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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증상, 원인, 치료, 진료과까지 완벽 정리

반복되는 수포와 통증, 혹시 헤르페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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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입술이나 성기 주변에 작은 물집과 통증이 반복해서 생기면 단순한 피부 트러블로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헤르페스라면 관리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헤르페스는 단순히 외관상 불편한 문제를 넘어, 면역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하고, 특정 상황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헤르페스의 원인, 전염 경로, 주요 증상, 치료법, 그리고 어떤 진료과를 찾아야 하는지까지 꼼꼼히 정리해보겠습니다.


1. 헤르페스란 무엇인가?

건조한 입술

 

헤르페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HSV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HSV-1: 주로 입술이나 코 주위에 발생하는 구순포진을 일으킵니다. 흔히 ‘입술포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HSV-2: 주로 성기 주변에 발생하는 생식기 헤르페스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두 바이러스는 부위에 제한되지 않고, 구강 성교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해 서로 다른 부위에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일단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신경절에 평생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재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헤르페스는 어느 과를 가야 하나?

병원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적절한 진료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 입술, 코 주변 물집: 피부과나 이비인후과
  • 성기 주변 수포, 궤양: 피부과, 산부인과(여성), 비뇨의학과(남성)
  • 눈이 충혈되고 아픈 경우: 안과(각막포진은 시력 손상 위험이 큼)
  • 고열, 두통, 의식 변화가 동반될 경우: 응급실(헤르페스 뇌염 의심)
  • 임신부가 처음 발병했을 때: 산부인과(태아 감염 예방 차원에서 매우 중요)

즉, 단순히 약국에서 연고를 바르고 넘기기보다는 증상 부위와 심각도에 맞춰 전문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3. 헤르페스의 원인과 전염 경로

입술, 손, 바이러스

헤르페스는 바이러스성 감염이므로 단순히 ‘피곤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 시 다시 활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

  • 단순포진 바이러스(HSV-1, HSV-2) 감염
  • 신체에 바이러스가 잠복 후 면역 저하, 스트레스, 과로, 햇빛, 감기 등의 요인으로 재발

전염 경로

  • 직접 접촉: 키스, 성접촉, 구강 성교 등
  • 무증상 전파: 눈에 보이는 수포가 없더라도 바이러스가 피부나 점막에서 배출될 수 있어 전염 가능
  • 간접 접촉: 수건, 립밤, 면도기 등을 함께 사용해도 전염될 수 있음

4. 헤르페스의 주요 증상

현미경과 약물

1) 구순포진(입술포진) - 헤르페스 1형

  • 입술 주변이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전구증상
  •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발생
  • 물집이 터지면 딱지가 생기며 호전

2) 생식기 헤르페스 - 헤르페스 2형

  • 성기 주변 통증성 수포 또는 궤양
  • 배뇨 시 통증
  • 서혜부 림프절 종창
  • 첫 발병 시에는 발열,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 동반 가능

3) 특별한 경우

  • 헤르페스 각막염: 눈 충혈, 통증, 시림, 빛에 민감
  • 헤르페스 뇌염: 심한 두통, 고열, 의식 저하
  • 신생아 헤르페스: 산모에게서 전염되어 신생아에게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음

5. 진단 방법

 

헤르페스 진단은 임상적으로도 가능하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검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 PCR 검사: 물집에서 채취한 검체로 바이러스 DNA 확인. 가장 정확하고 민감도가 높음.
  • 항체 검사: 감염 여부 확인 가능. 단, 무증상 일반인 선별검사로는 권장되지 않음.

6. 치료 방법

약통

헤르페스는 완치가 아니라 ‘억제와 관리’가 핵심입니다.

1) 항바이러스제

  •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등의 경구약이 대표적입니다.
  • 첫 발병: 보통 7~10일간 복용
  • 재발 시 단기요법: 증상 시작 즉시 2~5일간 복용
  • 재발이 잦을 경우 억제요법: 매일 복용하여 재발 횟수를 70~80% 줄임

2) 증상 완화

  •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복용
  • 시원한 찜질, 좌욕
  • 병변은 청결·건조 유지

3) 임신 중 치료

  • 아시클로버는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임신 말기에 억제요법을 쓰기도 하며, 분만 시 병변이 있으면 제왕절개를 고려합니다.

7. 생활 속 관리법

수건과 립밤

  • 수건, 립밤, 면도기 공유하지 않기
  • 물집은 손으로 만지지 말고, 만졌다면 즉시 손 씻기
  • 자외선이 강한 날은 SPF 립밤 사용
  •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8. 전파 예방 수칙

뽀뽀하는 이미지

  • 증상이 있을 때는 성접촉, 키스 피하기
  • 콘돔 사용은 전염 위험을 줄여주지만 100% 예방은 아님
  • 재발이 잦은 경우, 억제요법과 콘돔 사용을 병행하면 전염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음
  • 신생아, 유아와 접촉 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입술포진이 있으면 아기와의 직접 접촉은 피해야 합니다.

9. 합병증 및 위험 신호

합병증으로 인한 두통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눈이 충혈되고 아프거나 빛이 부심 → 안과 응급 진료
  • 두통, 발열, 의식 저하 → 응급실(뇌염 의심)
  • 임신부의 첫 발병 → 산부인과
  •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전신 발진 → 감염내과/응급실

10. 대상포진과의 차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습

많은 분들이 헤르페스와 대상포진을 혼동합니다.

  • 헤르페스(HSV): 입술, 성기 주변 작은 물집 반복
  • 대상포진(VZV): 수두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발생, 주로 몸 한쪽 ‘띠 모양’으로 발진

두 질환은 원인 바이러스도, 예방접종 여부도 다릅니다.


마치며 - 조기 대처와 관리가 핵심

헤르페스는 감염 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약물 치료와 생활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 초기에 신속히 치료를 시작하는 것, 그리고 재발이 잦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억제요법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파트너와의 소통을 통해 전염을 예방하고, 특히 임신부와 신생아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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