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반응형

항공기 국내선·국제선 반입 불가 물품 총정리 – 보조배터리, 액체류, 스프레이 완벽 가이드

파우치에 들어가있는 여행물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짐 싸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어떤 물품이 기내 반입 가능하고, 어떤 물품은 위탁 수하물에 넣어야 하는가”입니다. 특히 보조배터리, 액체류, 스프레이는 여행객들이 보안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제지당하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에서의 반입 불가 물품 규정을 한눈에 비교하면서, 실제 여행객들이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국내선 vs 국제선 반입 규정 요약

구분국내선(대한민국)국제선(출·경유 포함)
보조배터리 기내 휴대만 가능. ≤100Wh 최대 5개, 100~160Wh는 항공사 승인 시 2개까지. 160Wh 초과 불가. 좌석 포켓 또는 몸에 지참. 머리 위 선반 금지. 기내 충전 금지. 위탁 절대 불가. 동일. 국제 기준(IATA)과 일치. 각 항공사별로 보관 위치, 충전 금지 규정 철저 적용.
액체류 100ml 규정 없음. 음료·화장품 자유롭게 반입 가능(위험물 제외). 100ml 이하 용기만 가능. 1L 지퍼백 1개(1인 1개). 의약품·유아식은 예외. 환승 시 면세액체는 STEB 봉인+영수증 필수.
스프레이 비가연성만 허용. 1용기 500ml 이하, 총 2L까지 가능(주로 위탁). 가연성 살충제 금지. 호신용 스프레이는 위탁 100ml 1개만 가능. 기내는 100ml 규정에 종속. 위탁은 동일(500ml/개, 총 2L). 가연성 제품은 불가. 호신용 스프레이 위탁 100ml 1개 한도.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 국내선과 국제선 공통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품목이 바로 보조배터리입니다.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규정이 동일하며, 전 세계적으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표준을 따릅니다.

  • 100Wh 이하: 기내 휴대 가능, 최대 5개까지.
  • 100~160Wh: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 160Wh 초과: 기내·위탁 모두 불가.

보관 위치도 중요합니다. 2025년부터는 머리 위 선반 보관 금지, 반드시 좌석 포켓 또는 몸에 직접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기내 충전도 금지되었으므로 보안검색대뿐 아니라 비행 중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Wh 계산법(예시)

공항 직원들이 확인할 때 “Wh” 단위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제품에 Wh 표기가 없다면 직접 계산해야 합니다.

공식:
mAh × 전압(V) ÷ 1000 = Wh

예시:
20,000mAh × 3.7V ÷ 1000 = 74Wh → 반입 가능(5개 한도 내)


액체류 규정 – 국내선은 자유, 국제선은 까다롭다

파우치에 액체류를 정리하고 있는 모

국내선은 의외로 자유롭습니다. 음료, 화장품, 세안제 등 대부분의 액체류를 별도 제한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단, 위험물(가연성·독성 액체 등)은 금지됩니다.

반면 국제선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 100ml 이하 용기만 기내 반입 가능
  • 반드시 **1L 지퍼백 1개(1인 1개)**에 넣어야 하며, 개별 용기 뚜껑이 확실히 닫혀야 함
  • 의약품, 유아식은 예외 적용(필요량 + 증빙 권장)
  • 환승 시 면세액체는 STEB 봉인 가방 + 영수증이 반드시 있어야 통과 가능

특히 미국행 항공편은 액체류 외에도 분말류 350ml 초과 시 추가 검색이 적용되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프레이 반입 규정 – 비가연성만 허용

비가연성 스프레

스프레이류는 용도와 성질에 따라 허용 여부가 갈립니다.

  • 비가연성 스프레이(화장품·의약용)
    • 위탁 수하물: 1용기 500ml 이하, 총 2L까지 가능
    • 국제선 기내 휴대: 100ml 규정에 종속됨
  • 가연성 스프레이(살충제·페인트 등)
    • 기내·위탁 모두 불가
  • 호신용 스프레이
    • 기내 반입 금지
    • 위탁은 100ml 이하, 1인 1개까지 가능

자주 헷갈리는 기타 품목들

테이블에 도수가 높은 주류와 같은 기내 반입 불가 품목들이 놓여 있음

  • 드라이아이스: 1인 2.5kg 이내, 환기 가능한 포장, 항공사 승인 필요.
  • 주류:
    • 24% 미만: 제한 거의 없음
    • 24~70%: 위탁만 가능, 총 5L 한도
    • 70% 이상: 반입 불가
  • 라이터/성냥: 1인 1개, 몸에만 소지 가능. 위탁 불가. 토치형·플라즈마형은 대부분 금지.
  • 캠핑 가스·연료: 모두 반입 불가, 빈 용기도 제한 사례 다수.
  • 자열 도시락/발열팩: 위험물로 분류되어 대부분 반입 금지.
  • 전동 킥보드·호버보드: 대형 리튬 배터리 탑재 제품은 대부분 운송 불가.

실전 사례로 이해하기

향수를 구매하는 모습

  • 국내선에서 200ml 화장품 휴대 가능? → 가능 (위험물 제외)
  • 국제선에서 향수 100ml × 3개 반입 가능? → 가능 (1L 지퍼백에 모두 들어가야 함)
  • 20,000mAh 보조배터리 2개(74Wh) + 150Wh 보조배터리 1개?
    • 74Wh × 2개 → 허용
    • 150Wh 1개 → 항공사 승인 필요
    • 전부 기내 휴대, 좌석 포켓 보관
  • 헤어 스프레이 300ml 1개 + 데오드란트 200ml 2개(비가연성)?
    • 국제선 위탁: 총 700ml → 가능
    • 국제선 기내: 100ml 초과라 불가
    • 국내선: 휴대 가능

탑승 전 체크리스트

  1. 보조배터리 – 기내 휴대만 가능. ≤100Wh 최대 5개, 100~160Wh는 승인 필요, 160Wh 초과 불가. 충전 금지.
  2. 액체류 – 국제선은 100ml/1L 규정. 국내선은 제한 없음.
  3. 스프레이 – 비가연성만 허용, 500ml/개, 총 2L. 가연성 금지.
  4. 라이터 – 몸에만 1개 소지 가능. 위탁 불가.
  5. 면세액체 – 반드시 STEB 봉인 및 영수증 확인.

마치며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가는 모습

항공 여행을 할 때는 “짐 싸기”보다 “보안 규정 맞추기”가 더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보조배터리, 액체류, 스프레이는 보안검색대에서 가장 많이 압수당하는 품목이니 반드시 출발 전 규정을 확인하세요.

국내선은 비교적 자유롭지만, 국제선은 규정이 까다롭습니다. 기본 원칙만 잘 지켜도 보안검색대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가볍고 깔끔한 수하물 준비에서 출발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더 많은 여행 꿀팁을 알고싶다면?

 

 

여권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총정리 | 신청 방법·사진 규정·착장·기간 선택까지 완벽 가이

여권 만들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총정리 | 신청 방법·사진 규정·착장·기간 선택까지 완벽 가이드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여권입니다. 여권은 국제 사회에서

xn--o80b38bx8bmw5c.kr

 

똑동이

반응형

+ Recent posts